전희숙 열애男 왕배, 과거 발음 실수…뭐길래? 민망함에 '폭소'

입력 2014-09-22 15:11


지난 21일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희숙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희숙은 "(왕배와) 만난 지는 별로 안 됐지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격려가 됐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라 쉽게 말을 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연애 사실을 공개해달라고 부탁해서 오늘 공개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수 겸 방송인 왕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 과거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왕배의 민망한 발음 실수가 새삼 화제다.

지난 2011년 11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소개하던 왕배는 화면에 나온 배우 고창석을 설명하는 중 실수를 저질렀다.

배우 고창석의 출연한 영화 고지전을 고자전이라고 발음한 것. 시상식 당시 배우 이시영이 한 실수와 같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당시 MC를 맡은 김용만과 구은영이 대신 "고자전이 아닌 '고지전' 입니다. 생방송이다 보니 실수가 있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왕배의 실수를 정정했다. 이어 왕배는 민망함에 고개를 차마 들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배 전희숙과 열애하는구나 고지전 저 실수 웃기네" "왕배와 전희숙 열애라니 잘 어울린다" "왕배 전희숙과 열애 축하합니다" "왕배와 전희숙 열애, 깜짝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