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금메달, 숨막히는 연장 접전 끝 우승...유도대표팀 금빛 갈증 '해소'

입력 2014-09-22 12:24


유도 선수 정다운이 아시안게임에서 유도대표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전에 출전한 정다운은 중국 양준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다운은 양준샤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다가 똑같이 지도를 받으며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곧 정다운은 연장 2분 27초 경 왼쪽 업어치기로 극적인 유효를 따내며 양준샤에게 승리해 유도대표팀의 금빛 갈증을 해소시켰다.

한편 정다운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해 현재 세계랭킹 14위에 올랐다.

정다운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다운 금메달, 축하합니다", "정다운 금메달, 유도 첫 금메달 축하해요", "정다운 금메달, 대단하다", "정다운 금메달, 자랑스럽다", "정다운 금메달,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