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제2의 미얀마 가스전 찾자"

입력 2014-09-22 11:29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종합상사를 넘어 미래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략토론회를 개최하고 혁신 방안과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그 동안 임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틀을 깨고 팀장급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된 첫 번째 토론회라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설명했습니다.

전병일 사장을 비롯해 임원과 팀장급 140여명은 토론회에서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사업과 IPP(Independent Power Plant)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식량, 광물, 에너지강재, 자동차 부품 사업을 미래 6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전병일 사장은 "교병필패(驕兵必敗)의 교훈을 명심해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에 안주하지 말고, 2020년까지 대우인터내셔널이 글로벌시장을 주도하는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