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전희숙과 방송인 왕배의 열애가 화제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전희숙이 러후이린(25·중국)을 15-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희숙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개인전 금메달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희숙은 왕배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전희숙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응원도 격려도 많이 해준다"며, "그 사람도 연예인이고, 저도 선수여서 쉽게 사람들에게 말을 못했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그 사람에게 조금 미안했다. 남자친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공개해달라고 부탁해서 알겠다고 했다"며, "그래서 공개했다.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배 전희숙, 행복하겠다" "왕배 전희숙 열애, 예쁘게 만나세요~" "왕배 전희숙 열애, 우와 좋겠다" "왕배 전희숙 열애, 로맨틱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전희숙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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