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조인성 "커피 한잔 마시려다 인천까지…" 멘붕

입력 2014-09-22 10:48
'1박2일'에 배우 조인성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쩔친(일상에 쩔은 친구) 특집'에는 차태현의 쩔친으로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차태현은 쩔친으로 조인성을 섭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아무것도 모르는 조인성은 차태현을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지만 상황 설명을 들은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방송 16년 만에 이렇게... 웬만한 산전수전은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나 되게 멍청하다. 게임 같은 거 잘 못 한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기방까지 합세해 "형님이 너한테까지 찾아온 거 보면 진짜 급한거다"라고 거들며 조인성을 설득했다.

결국 차태현과 함께 실미도로 향하는 차에 탄 조인성은 "커피 한 잔 마시러 나왔다가 인천까지 왔다"며 허탈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조인성, 자체발광이네" "'1박2일' 조인성, 사상 최고 게스트다" "'1박2일' 조인성, 완전 반가웠어요" "'1박2일' 조인성, 가만히 있어도 화보" "'1박2일' 조인성, 잘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