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中서 '이미지센서 포럼'개최…차세대 기술 시연

입력 2014-09-22 14:41
수정 2014-09-22 15:14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삼성 이미지센서 포럼2014'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심천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 기업과 카메라 모듈 기업의 개발인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이미지 기술(Being the True One in Every Moment)' 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해상도를 2천만 화소 이상 높일 수 있는 '픽셀 소형화 기술'과 카메라 초점을 보다 정확하게 잡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움직이는 대상을 왜곡없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 기술' 등 차세대 센서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또 어두운 실내나 역광 상태에서도 색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스마트 WDR(Smart Wide Dynamic Range)기술' 등 첨단 기술들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규식 삼성전자 시스템 LSI 마케팅팀 상무는 "올해 처음 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중국 이미지센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