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토지보상자금대출에 첫 보증 지원

입력 2014-09-22 09:34
신용보증기금이 ‘상주­영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토지보상자금대출보증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대림건설(주), 지에스건설(주) 등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과 해당 구간의 최단거리 도로의 제공을 위해 1조 9천300여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건설하는 고속도로 사업입니다.

이 사업에는 공사비 이외에 2천61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지급돼야 하는데 정부가 그간 1천409억 원을 지원해 652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신보는 이번 보증 지원으로 상주영천고속도로(주)는 신속한 토지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보는 앞으로 4개의 민자고속도로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2천8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