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5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소폭의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지만,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폭을 넓혔습니다.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8.54포인트, 0.42% 낮은 2045.28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외국인의 초반 '팔자'세가 큽니다.
외국인이 325억, 기관이 95억원어치 팔고 있고, 개인 홀로 419억원 순매수세 나타내며 지수를 뒷받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13억원 소폭 매도 우위 입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그 뒤로 화학, 의료정밀, 제조업, 통신업, 서비스업 모두 약세입니다.
시총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가 1.3%가량, SK하이닉스 1.7% 떨어지는 등 IT 대장주들은 떨어지는 반면, 현대차 3인방은 현대차가 1.2% 넘게 오르는 등 모두 강세입니다.
포스코와 네이버는 2% 넘는 약세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 당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역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0.15포인트, 0.03% 떨어진 581.2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66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5억 원 순매수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5원 내린 1040.7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