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이 하은과 절대 헤어지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9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3회에서는 하은(김지영 분)과 태경(김호진 분)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은희(이효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차현정 분)의 엄마가 선영(이보희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은희는 태경과 하은을 갈라놓으려고 했다.
은희는 태경에게 하은과 헤어지라고 했지만 그날 태경은 하은을 데리고 바다를 보러 갔다. 하은이 태경과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은희는 하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근심했다.
날이 밝자마자 은희는 용석(박동빈 분)을 찾아가 “야채 사장님 출근 했냐”라고 물었고 용석은 “아직 안 왔다”라며 “사실 어젯 밤에 안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은희는 두 눈을 꼭 감았다.
그 시각 바다에 갔다가 돌아온 태경은 하은에게 “못 헤어진다. 하은씨 말이라면 다 들어주겠지만 이 일만은 안 된다”라고 했다.
태경은 하은의 손을 잡고 하은의 집에 갔다. 기다리고 있던 은희가 태경의 뺨을 때렸다. 태경은 “하은씨랑 못 헤어진다”라고 했고 은희는 버럭 소리를 지르며 “우리 하은이랑 안 된다고요!”라며 명백한 반대의 의사를 비췄다.
이후 하은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온 온희는 “긴말할 거 없다.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은은 “우리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죽을 힘을 다하고 있다”라며 절절하게 매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