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이유리, 살인미수에도 뻔뻔..악마 같은 검은 속내 드러내

입력 2014-09-21 22:45


민정이 지상을 죽이려 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민정은 지상을 죽이려 무거운 기계박스를 조종해 지상을 박스더미에 쓰러지게 만들었다.

민정(이유리)이 무거운 기계박스를 이용해 지상(성혁)을 죽이려 리모콘을 조종했다. 기계박스에 의해 쓰러진 상자들에 지상이 깔려 넘어졌다.

재희(오창석)가 민정을 발견했고 지금 무슨 짓을 한거냐며 불안해했다. 민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당신이 문지상 죽이겠다며?” 라며 문지상은 끝났다고 광기의 눈을 번득였다.

재희는 민정의 광기에 미쳤냐며 어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고 핸드폰을 꺼냈지만, 민정은 단지 크레인 사고로 끝내야 한다며 재희를 말렸다.

마침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들어와 지상이 상자에 깔린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달려갔다.

한편, 민정은 공장 경비에게 부탁드릴 말씀이 있다고 해 또 무슨 수작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미심쩍었다.

재희는 개울가에 가 마음을 추스르고 있었고 민정이 다가와 문지상의 병원이든 장례식장이든 가봐야 한다고 막말을 하자 당장 민정의 목을 잡고 사람이냐며 분노했다.



재희는 민정이 모든 것을 알고 한 짓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민정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

재희는 민정의 뺨을 때리며 이제는 진짜로 끝내야 할 때라며 “내가 살인자 남편까지 될수는 없거든” 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민정은 재희를 붙잡아 세우며 자신을 버리는 순간 자기 부인을 버린 살인자가 될 것이라며 광기를 보였다.

한편, 지상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지상은 이미 사라진 뒤였고 의심만 한가득 낳은 상황에 재화(김지훈)는 재희가 혹시나 그런 것은 아닐까 안타까워하며 소리쳤다.

재희는 그러지 않았다고 말하며 달려나가는 재화의 뒤를 쫓아가라며 유천(건일)에 지시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