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입 안 여는게 아니라 못 여는 것' 폭로에...신주학 대표, 세라 뺨 때린 영상 재조명

입력 2014-09-21 22:01
수정 2014-09-21 22:04


문준영이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과거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가 나인뮤지스 전 멤버인 세라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영상 속에서 세라는 신주학 대표에서 종이로 뺨을 살짝 맞았고 이에 민망한 듯 눈을 내리 깔며 시선을 피하고 있다.

이 영상은 과거 BBC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의 일부이다.

현재 세라는 스타제국과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나인뮤지스를 탈퇴한 상태다.

한편 문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 눈으로 본 세상, 눈물로 느낀 인생, 모두 소통하고 대중에게 알리겠다"면서 "제가 정말 믿고 사랑했던 스타제국 신주학 사장님. 떳떳하십니까. 넘지 말라고 울면서 말씀드렸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고 이젠 감당하세요. 내일부터 하나씩 자료 올리겠습니다. 9명의 아들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살아진 걸까요?"라고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문준영은 계속해서 트위터에 새 글을 올리고 있다.

문준영은 21일 오후 "이제 (자료를 터뜨리겠다던) 하루 경과까지 얼마 안남았다. 다만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해 더 이상의 희생자들은 없어야 됩니다"라며 "사랑하는 노래하면서 왜 억압을 받아야 하는지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돈 없으면 죄인이고 돈 있으면 승자가 되는 바닥"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배 동료 후배들, 앞으로 꿈을 갖고 노래와 춤을 추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난다면 겉만 화려하지 속은 빈털터리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간절하게 아무도 입을 안 여는 게 아니고 못 여는 것. 돈이 뭐라고 입을 막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