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유토, 뽀로로 공연 중 돌발행동 ‘무대 난입’

입력 2014-09-21 20:12
수정 2014-09-22 08:50


사랑이와 유토가 뽀로로와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와 사랑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 시호는 사랑이와 유토가 그토록 좋아하는 뽀로로를 보여주기 위해 나섰다. 뽀로로를 사랑이가 한국에 오기 전부터 보고 싶어했던 것.

뽀로로를 만나기에 앞서 뽀로로 열차에 유토와 함께 탄 사랑이는 엄마 야노 시호는 탈 수 없다는 말에 울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기도.

이어 야노 시호와 사랑이, 유토는 뽀로로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앞자리에 앉은 사랑이와 유토는 눈을 반짝이며 집중해 봤다.

공연 중 스태프는 풍선으로 모형을 만들었고, 야노 시호의 품에 안겨 춤을 추고 있던 사랑이에게 그것을 선물했다.

그에 유토 역시 풍선을 갖고 싶었고, 야노 시호의 가르침에 “주세요”라 간절히 스태프를 향해 외쳤다.



결국 풍선을 받게 된 유토는 그것을 동생에게 양보했지만, 한껏 흥이 오른 듯 앞으로 엎드려 기는 걸음으로 무대에 난입했다.

유토의 4족보행이 실은 기분이 좋을 때면 잘하곤 했던 행동이었던 것. 하지만 다른 가족들이 보기엔 공연을 망치는 일이었고, 그에 당황한 뽀로로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달려와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