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마린보이' 박태환 동메달, 쑨양 은메달, 하기노 고스케 금메달…박태환 결승 중계 경기일정

입력 2014-09-21 19:51
수정 2014-09-21 20:02
▲누리꾼들 와글와글 "잘 싸웠습니다. 동메달도 소중해요" (사진=SBS)

누리꾼들 와글와글 "잘 싸웠습니다. 동메달도 소중해요"

메달 색깔보다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박태환은 최선을 다했고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수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5초 85의 기록으로 3위로 들어왔다.

1위는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 45초 23), 2위는 중국의 쑨양이 차지했다.

경기 후 박태환은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좋은 기록이 나왔으면 좋은 메달도 나왔을 것이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박태환은 “수영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는데 아쉬운 경기 펼쳐서 죄송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태환은 박태환은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400m, 1500m,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등의 종목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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