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경기 인해 '아빠 어디가' 결방.. 다른 프로그램 변동은?

입력 2014-09-21 16:51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개막한 가운데 경기 중계로 지상파 3사 일부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결방된다.

SBS는 20일 방송 예정이던 주말극장 '기분좋은 날'과 '놀라운 대회-스타킹'의 결방을 확정했다.

대신 펜싱과 배드민턴, 역도 등 주요 종목 경기가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1일 '인기가요'가 오후 2시10분, '일요일이 좋다'가 오후 3시20분, '오 마이 베이비'는 오후 4시40분으로 조금 앞당겨 편성됐다.

'에코빌리지-즐거운 가'는 결방된다. 이날 8시 뉴스는 8시45분에 방송된다.

MBC는 21일 편성된 '일밤'의 편성 또한 바뀌었다.

1부 '아빠 어디가'는 결방되고 2부 '진짜 사나이'는 오후 4시30분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는 평소와 동일하게 전파를 탔다.

한편 KBS 2TV의 경우 편성에 큰 변동은 없었다.

주요 경기가 KBS 1TV에서 중계되기 때문이다. KBS 1TV는 20일 오후 '불후의 명곡', '연예가 중계' 등을 기존 시간 그대로 방송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결방, 다른 프로그램은?" "아빠 어디가 결방, 아시안게임이 먼저지" "아빠 어디가 결방, 지켜볼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