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지방 팬들 위해 '미니 슈퍼쇼' 개최하고파"

입력 2014-09-21 15:30
수정 2014-09-21 18:39


은혁이 국내 팬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가 한국 그룹 최초 월드 투어 100회 공연을 펼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8년 단독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를 시작, 올해 개최된 ‘슈퍼쇼6’ 서울 공연으로 한국 그룹 최초로 단일 공연 브랜드 월드 투어 100회 공연이라는 기록과 누적 관객수 약 138만 명을 동원, 명실상부 한류돌 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남미, 유럽, 아시아 등 많은 국가에서 ‘슈퍼쇼’ 공연을 펼친 슈퍼주니어 은혁이 작은 바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은혁은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큰일을 많이 해온 만큼 놓치고 간 부분들도 있다. 월드쇼도 좋지만 미니 슈퍼쇼로 지방에 계신 국내 팬들을 찾아뵙고 싶다. 국내 팬들을 위한 전국 투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연을 많은 곳에서 하지만, 공연을 하지 못 한 나라에서 서명 요청, 공연 요청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직 공연을 펼치지 못 한 중동 지역에서도 팬들을 위해 공연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먼 곳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0월 29일~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SUPERJUNIOR WORLD TOUR 'SUPER SHOW6' in TOKYO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