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가 저력이 과시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첫째 날인 20일 방송된 MBC ‘마마’(극본 유윤경 극본, 연출 김상협) 15회가 18.6%(TNmS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으로 20.6%(전국 기준 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20% 고지를 달성했다.
15회에서는 지은(문정희)이 태주(정준호)와 승희(송윤아)의 과거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보나의 과제를 위해 태주의 어릴 적 앨범을 뒤지던 지은이 14년 전 태주가 승희와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 뭔가 꺼림칙했던 최근의 의문 역시 한꺼번에 풀리며 지은은 큰 충격에 빠진다.
지은은 승희의 집에 승희가 볼 수 있게 사진 복사본을 놔두고, 승희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자기야 봤어. 그거”라고 묻는다.
예고된 16회에서는 지은이 태주에게 “날 사랑하기는 했어? 어떻게 살아”라며 배신감에 절망하며 울부짖는 모습과 승희의 집에 있는 사진 액자 이누셕을 닥치는 대로 깨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 승희에게 받은 비행기표와 빨간 드레스를 갈기갈기 찢으며 “나한테 왜 그랬어? 난 너 때문에 세상의 잔인함을 배웠다. 그대로 돌려줄게. 경험해 봐.”라며 경고하는 장면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마마’ 송윤아에 누리꾼들은 “ ‘마마’ 송윤아 연기 정말 잘 한다”, “‘마마’ 송윤아 잘 보고 있어요”, “‘마마’ 송윤아 죽지 말아요”, “‘마마’ 송윤아 담담한데 울린다”, “‘마마’ 송윤아 연기 진짜 잘하네”, “‘마마’ 송윤아 볼때마다 절절”, “‘마마’ 송윤아 때문에 시청률 상승하는 듯”, “‘마마’ 송윤아 응원할게요”등 반응했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의 진한 모성애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