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신동엽, 씨스타 애플힙 댄스에 "저팔계 춤 표절" 폭소

입력 2014-09-21 08:50


신동엽이 씨스타의 안무가 표절된 것이라 말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에 실력파 가수 씨스타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씨스타는 대표곡인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유(Loving U), 나혼자로 화려한 오프닝을 보여 관객석으로 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신동엽과 유세윤은 "콘서트인 줄 알았다. 역대 최고의 반응이다."라면서 감탄했다.

특히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의 엉덩이춤이 환상적이라고 말하던 신동엽의 말에 씨스타 보라는 "애플힙 댄스라고 이번 안무의 포인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 안무가 표절이라며 활동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SNL이 준비한 증거 화면에 씨스타의 애플힙 안무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저팔계의 엉덩이 댄스가 비교되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팔계 분장을 한 김민교가 무대에 나와 표절에 화가 난다며 고소하겠다고 말하자 보라는 "한번만 용서 해 달라."라고 폭풍 애교를 부려 김민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