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벗님들, 최고 콜라보 무대 선보여... 윤종신 "진언 저음 주는 감동 좋았다"

입력 2014-09-20 15:12


김필, 임도혁, 곽진언으로 구성된 슈퍼스타K6 콜라보 팀 ‘벗님들’이 사상 최강의 콜라보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1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6'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미션에서 '벗님들'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결성한 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필, 임도혁, 곽진언로 구성된 벗님들의 무대는 '슈퍼스타K6'가 시작한 이래 제작진이 가장 오랜 시간과 화면을 할애한 경우로, 그들의 감성은 평소 독설가로 알려진 이승철을 비롯한 모든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감히 내가 먼저 한 마디 해도 되냐. 나는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 돼 있는 음악인 줄 알았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승철도 “정준영과 로이킴의 콜라보레이션을 능가한다”며 “나와 나얼, 김범수가 같이 불러도 이렇게는 안나올 것”이라고 감격했다. 이어 "'슈퍼스타K6'를 했던 6년 동안 최고의 무대"라고 극찬했다."라며 "만점이다"라며 박수를 쳤다.

윤종신 역시 "진언이가 프로듀싱했냐? 진언이 저음이 주는 감동이 너무 좋았다. 좋은 프로듀서가 될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후 mnet 김기웅 국장은 20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미션을 치르기 전 음악이 너무 고급스럽게 편곡돼 대중에게 잘 어필될까 염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기우였다. 리스너들은 보다 세련된 음악을 원했고 벗님들이 그 취향을 제대로 파악해 완성시킨 곡이다"며 "심사위원들도 현장에서 계속 극찬을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K6 '벗님들'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벗님들, 노래 좋구나”, “슈퍼스타K6 벗님들, 정말 대박이다”, “슈퍼스타K6 벗님들, 앞으로 잘 되길”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