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한국 우슈 12년 만의 정상 정복 '겹경사'

입력 2014-09-20 12:01


남자 우슈 이하성이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우슈의 이하성(20, 수원 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성은 20일 오전 강화 고인돌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남자 장권에서 총점 9.71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마카오의 자루이(9.69), 동메달은 일본의 이치키자키 다이스케(9.67)에게 돌아갔다.

이하성은 동작 질량과 난이도에서 각각 만점인 5.0점과 2.0점을 획득했고 연기력에서 2.71점을 기록했다.

이하성은 한국 선수단에는 첫 금메달을, 한국 우슈에는 12년 만에 정상 정복의 기쁨까지 안겼다.

한편,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에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했던 이하성의 과거가 주목받고 있다. 이하성은 지난 2008년 ‘스타킹’에 출연해 '우슈 신동'이란 타이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에 누리꾼들은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축하해요”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자랑스럽다”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우슈 이하성 한국 첫 금메달, 얼굴도 훈남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