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307년 만의 독립국 꿈 무산

입력 2014-09-20 11:10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을 맞은 가운데 최종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됐다.



9월19일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개표 결과 독립 반대표가 전체 유효 투표수의 절반인 185만 표를 넘어 부결이 확정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득표율은 독립 반대가 55, 찬성이 45로 집계됐다. 이로써 307년 만에 영국 연방에서 떨어져 독립국가로서 자립하려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계획은 무산됐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의외의 결과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부결, 결국 반대 진영이 이겼구나”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