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최희, 촌철살인 독설에 ‘야구 마녀’ 별명 얻어

입력 2014-09-20 01:43


‘나는 남자다’ 최희가 살벌한 독설로 주목받았다.

19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연상 女와 결혼 또는 연애 중인 연하 男’ 특집으로 샘 해밍턴과 최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에 홍일점 게스트로 출연한 최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최희는 등장부터 “연하남,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만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주었다.

이후 최희는 출연진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출연진들이 ‘스스로 가장 멋있는 순간’을 담은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는 시간, 최희는 뼈아픈 일침으로 패널들에 좌절을 선물했다. 반면 유재석의 셀프 카메라에는 칭찬을 건네며 방송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희의 독설은 방청객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 최희는 ‘또다시 결혼한대도 지금의 아내와 하고 싶다’는 방청객에게, “아내분도 그렇게 생각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여기 있는 사람 중에 가장 못됐다”고 최희를 질타했다.

또한 최희는 성시경을 닮았다고 주장하는 방청객에게 “김현철 씨 닮으셨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장동민은 “넌 야구 여신이 아니라 야구 마녀다”라며 새로운 별명을 붙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