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재스퍼조, 탈락에서 탈출하더니 또 다시 탈락..아쉬움

입력 2014-09-20 01:34


재스퍼조가 속한 필생필사팀이 탈락했다.

19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재스퍼조, 브라이언박, 박경덕이 ’벗님들‘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재스퍼조, 브라이언박, 박경덕이 ‘필생필사’란 이름으로 무대에 서야했고 임도혁, 곽진언, 김필과의 헤어짐에 아쉬워했다.

이들 6명은 서로 단기간에 굉장히 친해진 만큼 합도 굉장히 잘 맞았지만, 이승철의 질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은 올해 슈스케의 훈남 6인조라 별칭까지 붙였고, 이에 임도혁은 안절부절 못했다. 이것을 캐치한 백지영은 “아니 도혁 군도 포함이에요. 왜?” 라며 임도혁을 보고 미소 지었고 윤종신은 “아 도혁이도 있었구나 미안해” 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필생필사의 무대가 시작되기 전 올해 훈남 수가 세다며 감탄했고 역시나 김범수가 심사위원으로 들어오니까 그런 것 같다는 말에 김범수는 “(비쥬얼)보강이 돼죠?”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승철은 백지영은 자신들을 뭘로 생각하겠느냐며 자조했고 백지영은 세분다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굳이 대답했다.

김범수는 “그래놓고 결혼은 정말 미남이랑 하던데” 라며 백지영의 정곡을 찔렀고 남자 심사위원들의 짓궂은 농담에 맞장구 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필생필사’조는 2pm의 ‘heart beat'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승철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야 이 클라리넷이 수작 부릴 때 제일 좋거든” 이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브라이언 박이 선수라며 농담을 던지는 한편 이정도면 클라리넷을 정말 잘 부르는 거라고 칭찬했다.

백지영은 리드악기를 부르고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잘 했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박경덕에게 이름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케빈박’이었다면 어땠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은 ‘벗님들’의 강한 포스에 이기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미션이 끝난 후 근처 호프집으로 가서 회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