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재지정 취소 반대', "교육청 정당 합리적 논리 설득해야..."

입력 2014-09-19 16:53


서울 시내 24개 자율형 사립고 학부모 300여명은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한 짜맞추기식 종합평가에 대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자사고 폐지에 대해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학부모·학생·학교·언론·시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희연 교육감이 바쁘다는 핑계로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면담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4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14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8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사고 학부모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재지정 취소 반대', 일관성이 없는듯",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재지정 취소 반대', 자료부터 공개하면 될듯"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재지정 취소 반대', 나라가 온통 난리네", "'자사고 학부모들 '자사고 재지정 취소 반대', 문제다 문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