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부결··독립 결국 무산 '자치정부로 남아'

입력 2014-09-19 14:23
수정 2014-09-19 14:26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부결'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부결됐다.

스코틀랜드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에서 반대 표가 과반을 득표해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무산됐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의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한 가운데 사상 최고인 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1707년 합병된 이후 307년 동안 영국의 일부였던 스코틀랜드는 계속해서 영국의 자치정부로 남게 됐다.

분리 독립이 가결됐다면 2015년 초 임시헌법을 발표하고 2016년 3월 24일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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