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자신에 대한 수식어와 관련, 소감을 전했다.
영화 '명량'에서 수봉 역으로 출연한 박보검은 삽시간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리틀 이현우'와 '리틀 조인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박보검은 두 수식어 중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묻는 것보다 더 잔인한 질문이다"라며 웃었다.
박보검은 "둘 다 당연히 기분 좋다"며 "두 분 다 굉장히 멋지시지만, 난 그냥 박보검으로 불리는 게 가장 마음 편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송중기, 임주환, 차태현 등 쟁쟁한 선배님들과 같은 회사 소속으로서 예쁨 받는 막내일 것 같다는 질문에 "막내로서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연기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보검의 영화 '명량' 비하인드 스토리와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에 관한 인터뷰는 9월22일 발간되는 앳스타일 10월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