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 최여진 등 역대급 악녀 5인방 등장, 악녀본색 ‘깜짝’

입력 2014-09-19 11:51


‘런닝맨’에 요즘 대세, 악녀 5인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역대급 ‘악녀 5인방’이 등장, 주말 안방극장을 ‘반전 팜므파탈’ 매력으로 물들인다.

오는 21일 방송될 SBS ‘런닝맨’ 213회분에서는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최고 대세 악녀’ 5인의 여배우가 출격해 ‘전무후무’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를 선보인다.

‘악녀 5인방’은 ‘런닝맨’ 멤버들 중 진짜 재벌남을 찾아 나서는 ‘재벌남 찾기 레이스’를 펼쳐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은 첫 만남에서부터 ‘런닝맨 멤버’들과 화끈한 신고식을 치러내 이목을 끌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독설과 날 서린 눈빛을 한 ‘악녀 5인방’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는 기세를 떨치며 런닝맨 멤버들을 방문했던 상태.

‘런닝맨’ 남자 멤버들 유재석-김종국-지석진-이광수-하하-개리 등이 ‘재벌남’으로 변신한 가운데 악녀들은 각각 자신의 파트너를 찾아가 ‘막무가내 공격’을 퍼부었다. 무방비 상태에서 ‘악녀 5인방’에게 융단 폭격을 당한 런닝맨 멤버들은 아침부터 혼이 빠진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악녀 5인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쫀득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돈, 사랑, 배신 그리고 복수가 어우러진 가혹한 운명’이라는 런닝 미니시리즈 ‘괜찮아 재벌이야’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이유리는 스테이크를 먹고 있던 개리를 향해 “당신이 식충이랑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독설을 던지더니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며 생수따귀를 날리는 등 ‘국민 악녀 연민정’의 진면목을 선보였던 터.

또한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라고 ‘월요 커플’에 생생한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개리는 물론 현장에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다. 서우는 유재석을 향해 “당신 같은 거 한방에 끝낼 수 있어”라고 독기 서린 눈빛을 뿜어내더니 바닥에 쓰러져 알약을 한 움큼 입에 털어 넣는, 전형적인 악녀의 면모를 유감없이 펼쳐냈던 것.

또한 최여진은 이광수에게 달려들어 다짜고짜 가방으로 펀치세례를 퍼붓는가 하면, 유인영은 하하를 만나 “못생긴 게 말귀도 못 알아듣네. 내가 너만 만나면 기분이 더럽다고!”라며 놓여있던 물병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김민서는 “멍청한 우리 오빠 아무도 못 건드리게!”라고는 김종국에게 쿠션으로 난타를 날려 ‘능력자’ 김종국을 꼼짝 못하게 하는 ‘악녀 본색’을 발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악녀 5인방’은 각양각색 미션들을 척척 수행,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재벌남을 차지하기 위해 육탄전도 서슴지 않으며 드라마에서보다 더욱 독한 악녀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표출했다.

부표를 차지하기 위해 진흙탕에서의 난타전을, 이름표를 사수하기 위해 혼신의 몸싸움을 벌이는 무시무시한 마력을 발산했던 것. 과연 숨겨진 재벌남을 차지할 최강 악녀는 누가 될지, 안방극장에 서늘한 웃음폭탄을 선사할 ‘악녀 5인방’의 맹활약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대한민국 드라마를 주름잡는 악녀 연기의 대가들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며 “극중에서 보여줬던 서슬 퍼런 악녀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여배우들의 반전 성격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유리-최여진-유인영-서우-김민서 등 ‘5인의 악녀’와 ‘런닝맨 재벌’들이 펼쳐내는 2014년을 강타할 드라마형 예능, ‘괜찮아 재벌이야’는 오는 21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