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이병헌 광고 보이콧 '확산'…"광고 노출 '자체' 불쾌" 대체 무슨일?

입력 2014-09-19 11:05
수정 2014-09-19 13:37


배우 이병헌을 광고에서 퇴출하자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면서 같은 소속사인 한효주도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20일 현재 애초 목표 서명인원 2000명을 넘어 5590여 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것 매우 불쾌합니다"라고 시작하며 이병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휴대폰, 커피, 대형마트, 자동차 엔진오일 등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중지하달라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

이처럼 이병헌 광고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난의 화살이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한효주에게까지 돌아갔다.

장교로 군 복무 중인 한효주의 동생이 과거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부터 한효주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병헌과 함께 한효주의 동반 광고 퇴출도 요구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효주 이병헌 광고퇴출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한효주 이병헌 광고퇴출 서명운동, 보기 싫다" "한효주 이병헌 광고퇴출 서명운동, 차라리 이민정을 써라" "한효주 이병헌 광고퇴출 서명운동, 이병헌 정말 꼴도 보기 싫어" "한효주 이병헌 광고퇴출 서명운동, 이병헌을 꼭 퇴출"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