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혼혈, 니콜 셰르징거와 사촌? '깜짝'

입력 2014-09-19 10:24


래퍼 도끼가 혼혈로 알려져 화제다.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한국인 어머니와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임이 알려졌다.

도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릴 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도끼의 가족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은다. 도끼의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 미스터고르도이며, 사촌 누나는 헐리우드 가수 푸시캣돌스의 전(前) 멤버 니콜 셰르징거로 밝혀져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해 도끼의 형인 미스터고르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촌 누나가 푸시캣돌스 니콜 셰르징거다. 삼촌의 딸이 니콜 누나다. 물론 니콜 누나가 워낙 바쁘니 잘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늘 응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끼의 사촌누나로 알려진 니콜 셰르징거는 세계적인 그룹 푸시캣 돌스의 전 멤버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푸시캣 돌스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도끼 혼혈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끼 혼혈이었구나” “도끼 혼혈 심경글 슬프다” “도끼 혼혈? 혼혈이 어때서” “도끼 혼혈, 유전자 조합 훌륭한데” “도끼 혼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