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오연서, 12년 만에 '오렌지 걸' 무대 완벽 재연 '여전히 상큼'

입력 2014-09-19 13:41
그룹 러브(LUV) 출신 배우 오연서와 전혜빈이 과거 무대를 재연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은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과거 걸그룹 러브로 함께 활동했던 오연서와 전혜빈은 이날 12년 만에 재결합해 '오렌지 걸'의 무대를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진짜 예쁘다고 생각 했다. 당시 리틀 김희선이었다"며, "오연서가 합류해 빨리 데뷔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간단한 춤동작을 9시간 동안 가르쳐도 못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 것도 못했다. 그래서 전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 걸', 둘 다 배우로 성공하길"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 걸', 예뻐요!"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 걸', 아 기억난다 나름 좋아했는데"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 걸', 벌써 12년 전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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