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오연서 처음 봤을 때 리틀 김희선!".. 오렌지걸 안무도 완벽 재연

입력 2014-09-19 10:38


배우 오연서와 전혜빈이 ‘오렌지걸’ 무대를 12년 만에 재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50대 대표 금보라, 40대 대표 박주미, 30대 대표 전혜빈, 20대 대표 오연서, 10대 대표 김새론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라고 밝혔다.

전혜빈은 이어 “그래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고 폭로해 시청자에게 대폭소를 선사했다.

그러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걸그룹 ‘오렌지걸’로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빈과 오연서는 12년 만에 방송에서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시절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과거가 상당히 재미있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풋풋한 모습이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안무실력은 여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