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먹는 화장품 '이너비' 매출 주역

입력 2014-09-19 08:59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며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이너비'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달 1일부터 15일까지 이너비의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리브영과 면세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것이 제일제당 측의 설명입니다.

명동과 강남역, 이화여대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에 위치한 올리브영의 이너비 매출은 최대 8배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부장은 "건강식품에 익숙한 중국인들인 만큼 먹으며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이너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