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오연서, 빨개요 댄스 추다 사우나 복에 숨겨진 잘록한 허리

입력 2014-09-19 06:16


'해피투게더'에 20대 여배우를 대표해 출연한 오연서가 현아 '빨개요'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세대별 여배우를 대표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칼코마니 김신영과 조세호가 현아의 '빨개요'를 선보인 후 출연진들에게도 같은 춤을 요구했다.

이에 12년전 걸그룹 출신인 오연서가 조세호와 호흡을 맞춰 '빨개요' 춤을 선보였다.

과거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을 하던 시절 몸치라며 전혜빈의 구박을 많이 받았다던 오연서는 당시 걸그룹에서 부르던 '오렌지걸'을 완벽 재연한데 이어 '빨개요'도 요염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이때 오연서의 잘록한 허리가 도드라져 보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뒤로 돌아서 춤추던 오연서의 허리는 뒤로 셔츠가 묶여 있었다. 오연서에게 사우나 셔츠는 너무 컸던 것.

한편 오연서에 이어 '빨개요' 춤을 강요당한 박주미는 극구 춤을 사양하며 "절대 못한다"며 완강히 거부하다 무대로 끌려 나오자 어설프게 주저앉아 엉덩이를 치며 춤을 춰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타잔이냐"며 구박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오연서의 '빨개요' 춤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의 '빨개요' 춤, 허리가 얼마나 날씬하기에", "오연서의 '빨개요' 춤, 오호 걸그룹 출신이라더니 잘 추네", "오연서의 '빨개요' 춤보니 걸그룹 계속 했어도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