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운동 확산, "루머인지 사실인지 왜 못 밝혀?"

입력 2014-09-19 04:09
수정 2014-09-19 13:41
▲ 이병헌 한효주 광고 중지 서명운동/아고라 청원 페이지

이병헌과 한효주를 광고에서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불거진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사건이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내연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다음 아고라 청원 페이지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20일 현재 애초 목표 서명인원 2000명을 넘어 5590여 명이 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보면 되겠지만 의도하지 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것 매우 불쾌합니다"라고 시작하며 이병헌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휴대폰, 커피, 대형마트, 자동차 엔진오일 등의 광고주들에게 광고를 중지하달라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

이처럼 이병헌 광고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난의 화살이 같은 소속사 연예인인 한효주에게까지 돌아갔다. 장교로 군 복무 중인 한효주의 동생이 과거 군 가혹행위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부터 한효주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이병헌과 함께 한효주의 동반 광고 퇴출도 요구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 물의일으킨 연예인들 보기 거북한 건 사실",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되면 소속사 문닫는 거 아냐?",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 루머인지 사실인지 확실히 밝히지 않는게 더 이상해", "이병헌 한효주 광고퇴출, 사실이면 정말 끝장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