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일국 해명 "민국이 얼굴 상처 스스로 낸 것" (사진=온라인 게시판)
'송일국 해명'
배우 송일국의 둘째아들 민국이에 대한 시민들의 과도한 관심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열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에는 송일국이 세 쌍둥이들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이날 송일국은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았다. 이에 송일국의 품에 안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행사 직후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사람들이 삼둥이를 만지려다 삼둥이들이 다치네요. 민국이는 얼굴에 상처까지 났어요. 이런 일 없게 널리 퍼뜨려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민국이의 얼굴에 긁힌 듯 붉게 상처가 난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송일국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둘째 민국이가 성화 봉송 과정에서 행인들이 얼굴을 만져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국이 얼굴의 상처는 봉송 전날 자다가 스스로 얼굴을 긁어 상처가 난 것"이라고 민국이의 얼굴 상처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에도 아나운서 김성주의 둘째 아들 민율에게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한 온라인 게시판에 민율이가 길에서 울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른들의 지나친 관심에 겁을 먹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일각에선 스타 자녀들에 대한 팬이나 일반 시민들의 지나친 관심이 자라는 아이들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송일국 해명에 누리꾼들은 "송일국 해명, 삼둥이는 귀엽다만 별게 다 기삿거리네" "송일국 해명, 근거도 없이 저런글 올려면 안되죠" "송일국 해명, 민국이가 안 다쳐서 다행 ^^" "송일국 해명, 아 그래요? 괜히 흥분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