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 죽은 연인 환영 쫓다 크리스탈 구해

입력 2014-09-19 00:02


비가 죽은 연인의 환영을 쫓다가 크리스탈과 마주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2회에서 이현욱(비)은 캄캄한 밤 집에 돌아오다가 죽은 연인 윤소은(이시아)을 발견했다.

윤소은은 이현욱을 의식하면서 걸어갔고 이현욱은 미친듯이 그녀를 따라갔다. 윤소은은 마치 따라오라는 듯 슬쩍 슬쩍 이현욱을 바라봤다. 이현욱은 뛰어서 그녀가 있는 곳을 두리번 거렸다. 그렇게 여기저기 헤매다가 반대편에서 뛰어오는 윤세나(크리스탈)와 부딪혔다.

윤세나는 이현욱을 한번 바라보고는 당황하다가 이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런 윤세나의 뒤를 조폭들이 뒤쫓고 있었다. 이현욱도 그 뒤를 쫓기 시작했다. 현욱은 조폭들보다 더 빨리 달려 윤세나를 잡은 뒤 윤세나의 손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이 막 달려 도로에 나오기 시작했을때 언덕에서 떨어져 내려오는 트럭과 마주했다. 트럭은 사이드브레이크가 열려있어 언덕을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윤세나가 잠시 넘어져있을때 그 트럭이 가까이 다가왔다.



이현욱은 몸을 날려 윤세나를 끌어안고 보호했다. 그때 트럭이 기적적으로 멈췄고 이현욱은 트럭에 살짝 치였다. 깡패들은 일에 엮이기 싫어서 그대로 자리를 떠났고 윤세나는 이현욱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 다행히 이현욱은 팔에 금이 간 정도로 괜찮았다.

동생을 걱정하는 윤소은이 그녀를 도울 수 있도록 이현욱을 인도하고 차를 정지시키는 판타지가 가미된 부분이다. 과연 윤소은은 계속 그들을 도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