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최태준이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과 윤주(정유미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오랜만의 윤주 얼굴에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안녕이라고 하고, 윤주는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다.
두 사람은 서로 말을 잇지 못하고, 기준은 조심스럽게 윤주의 옆에 앉았다.
2년만에 재회한 윤주는 기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기준은 윤주에게 결혼을 했는지 묻는다.
윤주는 기준에게 되묻고, 기준은 아프리카엔 여자가 없다며 농담을 하고, 윤주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기준은 윤주에게 다시 아프리카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윤주는 기준을 만났을 때 보다 놀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다시 말이 없고, 윤주는 기준과 함께 앉아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윤주는 차마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집밖에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다.
기준 역시 집으로 돌아가 마른세수를 하며 윤주와 갑작스러운 재회에 당황해 하면서도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