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77회, 불안한 임세미 프로포즈… 서하준의 답은?

입력 2014-09-18 20:50


‘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서하준과의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77회 방송분에서 최유리(임세미)는 최동준(길용우)에게서 김태양(서하준)과 헤어지지 않으면 불행해질 거란 걱정 섞인 말을 들었고, 김태양을 만나 결혼을 서두르자고 제안했다.

‘사랑만 할래’ 76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이응경)은 최동준 몰래 김태양을 만나러 병원을 찾았고, 김태양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사정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이 자신 몰래 김태양을 만났단 생각에 화가 난 최동준은 그를 파멸시킬 수 있다고 협박했다. 이영란은 자신에게 벌을 달라고 애원하며 용서를 구했고, 김태양을 사랑한단 이영란의 고백에 최동준은 할 말을 잃었다.

최동준은 이영란의 기억이 모두 돌아오면 김태양을 바닥까지 파멸시키겠다고 결심했다. 때문에 최유리에게 김태양과의 이별에 대한 얘길 꺼냈다. 최유리는 최동준도 비밀을 알게 된 거라고 눈치 챘고, 김태양과의 사랑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유리는 김태양을 만나 별장 일에 대해서 다시 물었고, 김태양은 대답을 피했다. 이에 최유리는 서둘러 결혼을 하고 함께 이영란을 돌보자고 말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자신을 찾아와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고 우는 김수아(한서진)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 최재민은 김수아와 김샛별(남보라)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용서를 구한 뒤, 최재민과 김샛별은 김수아의 실종에 대한 얘길 전해 들었다. 둘은 온 동네를 뒤지며 김수아를 찾았고, 마침내 경찰서에서 김수아와 만날 수 있었다.

홍미래(김예원)는 김우주(윤종훈)와 산부인과에 갔고, 인공수정을 하란 권유를 받았다. 홍미래는 우울해했고, 우울한 홍미래를 위해 김우주는 아낌없이 위로를 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78회 예고편에서는 “잘못했다, 내가 바보 같았어” 김샛별에게 사과하는 최재민, 김태양과 이영란의 데이트 모습, “저랑 결혼해요” 김태양에게 말하는 이영란, 이영란에게 “엄마에 대해 말해줄게요”라고 말하는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