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 김유정은 말이죠...

입력 2014-09-18 19:29


‘비밀의 문’에 출연하는 배우 이제훈이 박은빈과 김유정에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혀 화제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제훈은 상대 여배우에 대한 질문에 “이번에 김유정, 박은빈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며 “박은빈은 올해 22세고 김유정은 아직 14세에 불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훈은 “기본적으로 두 친구 모두 순수하다”며 “김유정은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어서 역할과 잘 어울린다. 강한 이미지의 혜경궁 홍씨를 표현하는 박은빈은 실제로 정말 착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제훈은 “이렇게 여린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세고 강한 친구를 연기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재미를 느끼며 연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에 궁중미스터리로 오는 22일 밤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은빈 김유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빈 김유정, 유일한 드라마 기대작”, “박은빈 김유정, 빨리 보고 싶다”, “박은빈 김유정, 캐스팅이 대박이네”, “박은빈 김유정, 일단 믿고 보는 한석규”, “박은빈 김유정, 스토리도 괜찮을 것 같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