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한국 삼성화이트 VS 중국 에드워드게이밍 개막전 시작 우승상금 100만불 '열광'

입력 2014-09-18 19:03


18일 오후 6시 대만 'NTU 스포츠 센터'에서 전세계의 실력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의 개막전이 열리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롤드컵은 16강 풀리그를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치르고, 8강부터 결승까지의 일정은 한국에서 열린다. 국내팀 중 '삼성 화이트'가 속한 A, B조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삼성 블루', '나진 쉴드'가 속한 C, D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8일 오후 6시에는 한국의 삼성화이트가 중국 1위를 차지한 에드워드게이밍(EDG)와 개막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동남아 지역 2위를 차지한 AHQ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 또 19일에는 오후 9시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진출한 다크패시지와 세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16강 전 경기는 단판 승부로, 양 팀이 돌아가며 챔피언 밴픽을 선택하는 '드래프트 모드'로 겨룬다.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뒤에는 각 조의 성적 1, 2위가 8강에 진출하며, 만약 상위권 팀들의 성적이 동률이라면 순위결정전으로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롤드컵은 세계 각 지역의 대표로 올라온 16팀이 맞붙어 우승 상금 100만불을 향해 불꽃튀는 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과 네이버스포츠, 티빙,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롤드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드컵, 어디가 우승하려나", "롤드컵, 한국이 최강 아닌가", "롤드컵, 경기 다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