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혼혈, 사촌누나 '니콜 셰르징거' 대박 뮤지션 집안

입력 2014-09-18 18:38
수정 2014-09-18 18:48


래퍼 도끼가 혼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니콜 셰르징거와 사촌임이 알려졌다.

래퍼 도끼의 사촌누나가 ‘푸시캣돌스’의 전 멤버 ‘니콜 셰르징거’와 사촌 지간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도끼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릴 때 사진 발견. 몇 살 때려나. 저때나 지금이나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내게 한국말로 말을 걸지 않았다”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래퍼이자 프로듀서 도끼는 필리핀-스페인 혼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도끼의 아버지는 라이브 연주를 하며, 친형은 힙합 앨범을 낸 뮤지션 ‘미스터 고르도’다.

이어 그는 "사촌 누나가 푸시캣돌스 니콜 셰르징거다. 물론 니콜 누나가 워낙 바빠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가끔 왕래하고 있다"며 "사촌 동생은 멜리아나 브라운이라고, 지금 존 레전드와 방송 출연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니콜 셰르징거는 세계적인 걸그룹 푸시캣 돌스에서 활동 당시 리더이자 리드 보컬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2010년 '댄싱 위드더 스타즈 시즌10'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는 푸시캣 돌스를 탈퇴해 솔로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영화 '맨인블랙3'에 출연하기도 했다.

도끼와 니콜 셰르징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끼 사촌 누나 장난 아니네", "니콜 셰르징거가 도끼의 사촌일 줄은 정말 몰랐다", "도끼가 혼혈이라고? 한국인 같은데", "도끼 사촌누나가 저렇게 섹시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