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오십견 증가, 어깨결림 증상 오십견 의심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

입력 2014-09-18 15:57


30대 오십견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40~50대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들어 30대의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십견이란 어깨관절의 퇴행성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뚜렷한 계기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기, 습기, 담 등의 나쁜 기운이 기가 흐르는 통로인 경락을 막아 어깨 기혈이 뭉치는 것이라고 한다.

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낮은 온도의 장소나 피곤한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된다. 또한 장시간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운동량이 적어 혈류량이 적고 근육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목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와 팔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기 쉽다. 어깨결림이 오래될 경우 오십견이 올 수 있으므로 나이에 상관없이 주의해야 한다. 또 당뇨병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질환 초기에는 다른 어깨질환처럼 무겁고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세수나 빗질을 할 때 팔을 올리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운동과 산책등을 자주하는 등의 예방책이 필요할 것이다.

30대 오십견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30대 오십견 증가, 무섭네", "30대 오십견 증가, 조심해야지", "30대 오십견 증가, 운동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