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정지원, KBS에서 아나운서 잘못 뽑은 줄” 大폭소

입력 2014-09-18 15:35
배우 신소율이 KBS 정지원 아나운서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9월1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정지원은 “스무 살 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난 친구다”라며 신소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정지원은 “친한 친구인데 주위에서 신소율이 친구 맞냐고 물어봐 새삼 신소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신소율은 “정지원이 나를 고맙게 이야기해줘 고맙다”며 “그런데 나는 정지원이 아나운서 됐다고 했을 때 굉장히 놀랐다.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반전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소율 정지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소율, 정지원 돌직구 세다” “신소율, 정말 정지원이랑 친하니까 편하게 말하는거겠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풀하우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