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17일 하루에만 5만여 관객 동원.."영화 OST도 음원사이트 상위권 랭크" 대박

입력 2014-09-18 15:35


영화 '비긴 어게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첫 흥행 사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만6380명의 관객을 모아 총 관객은 202만259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탄 '비긴 어게인'은, 지난 12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과거의 명성을 잃은 제작자 마크 러팔로(댄 역)와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유명 팝그룹 마룬 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키이라 나이틀리의 전 남친 역으로 출연했다. 애덤 리바인이 부른 '비긴 어게인' OST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국내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전례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의 연출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200만 관객 돌파 이후 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정말 대단하다" ,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확실히 남다른 인기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이 영화의 OST가 너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비긴 어게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