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아시안게임이 안전하고 성공한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에서 바흐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회원들이 전부 참여하는 대회라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에대해 아름다운 한국에서 2018년에 펼쳐질 더욱더 큰 행사, 즉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접견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접견에는 IOC 측에서 구닐라 린드버그 평창동계올림픽 조정위원장, 크리스토프 두비 올림픽 수석국장이, 우리 측에서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