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이 12월 네 번째 자녀를 갖는다.(자료사진 = LA다저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53세 나이에 네 번째 아이를 얻는다.
매팅리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다수의 취재진에게 12월 출산하는 아이 소식을 전했다.
2010년 12월 고향 인디애나주 에반스빌에서 재혼한 매팅리 감독의 네 번째 아이는 재혼 후 처음 갖는 자녀다.
매팅리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 테일러, 프레스턴, 조던을 두고 있다.
아들도 야구를 했다. 장남 테일러는 2003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42라운드에서 전체 1262번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 차남 프레스턴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로부터 1라운드 전체 31번에 지명돼 2010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0년 재혼을 이유로 윈터 미팅에 불참했던 매팅리는 "이번에도 윈터미팅에 가지 않을 구실이 생겼다"며 "오는 12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윈터 미팅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웃었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 대체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콜로라도 타선에 뭇매를 맞고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에 2-16으로 대패했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승리해 양팀의 승차는 2게임으로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