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클렌징 트렌드, 피부 속까지 '쏙쏙' 씻어내려면?

입력 2014-09-18 12:48
외부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 부위는 바로 얼굴이다.

가을이 찾아온 요즘, 언제 피지와 기름기로 범벅이 됐나 싶게 피부는 금세 건조하게 메말라 간다. 똑똑한 클렌징이야말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라는 건 누구나 잘 아는 피부관리의 정석이지만 생각처럼 내 피부에 맞는 클렌징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속 시원하게 노폐물을 빼내는 화학적이고 자극적인 세안을 하자니 피부는 점점 민감해지고, 착한 성분들로만 무장한 제품들이라도 세안 후 오히려 모공 속 피부결 사이 덜 씻겨나가고 남은 찌꺼기들이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착한 고농축 에센셜 클렌저' 알라피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알라피아는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자연 유래 성분 100%로 만들어진 클렌저이다.

핵심 성분은 손으로 채취한 비정제 시어버터. 시어버터는 추출방법에 따라 정제 시어버터와 비정제 시어버터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의 원료 회사들은 정제 시어버터를 사용한다.

그러나 알라피아에 사용된 비정제 시어버터는 정제 시어버터와는 다르게 화학적인 추출방법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시어버터이다. 화학약품의 사용 없이 채취 지역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방식 그대로 여러 번의 정제과정을 거친 유기농 시어버터이다. 낮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추출하기 때문에 고유의 영양성분 파괴가 없어 보습제에도 많이 쓰인다.

알라피아 측은 "세안은 물론 바디워시, 샴푸, 클렌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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