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관객들 호평 속 입소문 타 뒷심 발휘 '소장하고 싶은 영화'

입력 2014-09-18 11:55


영화 '비긴 어게인'이 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5만 638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202만 259명이다.

'비긴 어게인'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여름 성수기 대작들의 공세 속 지난달 13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였다. 대작 강세 속에 '안녕, 헤이즐'과 더불어 여름 극장가 다양성 영화 흥행을 주도한 '비긴 어게인'은 지난 5일 올해 개봉 다양성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관객들의 호평으로 입소문을 탄 '비긴 어게인'은 지난 12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과거의 명성을 잃고 퇴물이 된 제작자 댄(마크 러팔로)과 톱스타가 돼 버린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 그레타(키라 나이틀리)가 함께 음반을 제작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정말 감동적이었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소장하고 싶은 영화",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다시 보고싶은 영화",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한번 더 보러 가야지",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영화 OST들 정말 좋다", "'비긴 어게인' 200만 돌파,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