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2' 김성주, 충격의 식재료 '애저'에 화들짝...뭐기에?

입력 2014-09-18 20:41
올리브TV의 한식 서바이벌 ‘한식대첩2’에 충격 식재료 ‘애저’가 등장, MC 김성주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 올리브TV ‘한식대첩2’에서 MC를 맡은 김성주는 1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되는 '한식대첩2'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식재료 ‘애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첫 녹화의 주제는 바로 '잔치음식'.

최근 촬영장에서 김성주는 각 지역 최고의 식재료인 ‘일품’을 소개하는 도중 전북팀이 준비한 희귀 식재료를 보고 바로 '토끼눈'이 됐다. 식재료 뚜껑을 여는 순간 “이게 뭐야?”라고 소리치고 만 것이다.

김성주의 격한 반응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다른 도전자들도 전북팀의 일품에 눈길을 모았다. 전북팀이 야심차게 준비한 식재료는 새끼 돼지인 ‘애저’. 전북에는 애저찜 골목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전북팀은 발품을 팔아 생후 100일이 채 안된 애저를 어렵게 구해 ‘일품’으로 올렸는데, 상상을 초월한 희귀 식재료의 등장에 다른 도전자들도 술렁여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심영순 심사위원은 “애저는 예로부터 잔칫날 치아가 튼튼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접하는 요리 재료로 사용됐다”며 완성될 요리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식대첩2’에 출전한 전국팔도의 요리고수들은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상금 1억을 걸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매회 사전에 공유된 미션 주제에 맞춰 각 지역 최상급 식재료로 향토음식을 차리는 ‘일품대전’과 최하위를 기록한 두 팀이 탈락을 면제받기 위해 치열하게 겨루는 ‘끝장전’을 치를 예정이다.

MC는 김성주가, 심사위원은 40년 한식의 대가 심영순, 요리하는 CEO 백종원, 맛을 창조하는 셰프 최현석이 나선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올리브TV, tvN에서 동시 방영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