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한전은 5% 급등

입력 2014-09-18 11:04
수정 2014-09-18 14:19


'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 현대차가 한국전력 부지 입찰에 무려 10조5500억원을 써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2분 현재 현대차 (214,500원 상승3500 -1.6%)의 주가는 전일보다 8500원(3.90%) 떨어진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58,200원 상승800 -1.4%) 역시 전일보다 2700원(4.58%) 떨어진 5만6300원, 현대모비스 (278,500원 상승500 -0.2%)도 전일보다 1만원(3.58%) 하락한 26만9000원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늘(18일) 온비드에 접수된 입찰정보를 취합해 가격적정성 및 계약금 납부여부 등을 검토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현대차가 최종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낙찰금액은 10조5500억원으로 감정가의 3배가 넘는다.

한편 18일 오전 10시54분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대비 5.36%(2350원)오른 4만6250원에 거래중이다.

'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 소식에 증권가에서는 "'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 오버슈팅인듯" "'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 한전부지 절박했나?" "'한전부지 10조 베팅 현대차 컨소시엄 급락' 10조 대박이다" 등 반응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