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남3구 주택거래 3배 급증

입력 2014-09-18 11:00
수정 2014-09-18 11:14
서울 강남 3구 주택거래량이 3배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8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의 주택거래량은 총 1천703건으로 지난해 8월(605건)보다 181%나 늘었습니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7만5천973건으로 지난해 8월 보다 63.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은 4.9%, 지방은 54.4%씩 늘었습니다.

시도별 증감률은 울산이 99.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도 92%, 광주 88.8%,서울 86.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아파트는 75.2%, 연립· 다세대는 58.6%, 단독·다가구 주택은 52.8%씩 증가했습니다.